[ANDY] 디딤 내부고발자의 오후 3시

모험가.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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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딤 주주여러분들. 이제 슬슬 저의 글이 기다려지시는 분들 한분씩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유료결제를 하시면 2화 미리보기가 되니… 장난입니다. 이제 디딤 주주총회가 하루하루 앞당겨지는데, 모두 마음의 결정은 하고 계신가요? 모두가 이번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똑같이 가지고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디딤에 대해서 3번째 이야기 들려드리겠습니다.


디딤이앤에프는 왜 디딤에서 이름이 저렇게 길어졌을까요? 과거 이xx 전대표가 웹툰시장에 관심을 가지며 디딤을 통해 엔터사업을 하려했기 때문입니다. 탑코미디어, 투믹스 등 2022년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며 이무렵 사명을 디딤에서 디딤이앤에프로 바꾸게 됩니다. 실제로 아이윌미디어와의 M&A도 추진 했으나 지금부터 디딤의 자산이 순식간에 뭐 해본것도 없이 갑자기 다 사라지는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가 펼쳐집니다.


처음 62억에 아이윌미디어의 주식 38.4%를 1차 매매로 테라핀에게서 인수를 하였으며, 곧이어 2차매매에서 이xx 전대표는 계약금을 맞추지 못해서 너무나도 어이없게 거꾸로 위약벌로 5억을 짊어지게 됩니다. 결국 현재도 그 5억은 충당부채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1차매매했던 아이윌미디어의 주식이 애매한 숫자라서 결국 62억을 주고도 경영권을 가지고오지 못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솔직히 아이윌미디어 같은 회사에서 경영권을 들고있지 않는한 그냥 대주주로서는 62억이 매력이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비상장 회사에서 배당을 내릴리는 만무하고 디딤과의 시너지가 있는것도 아니니 사실 디딤으로서는 아이윌미디어의 주식을 가지고 있어봐야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현명한 이xx 전대표는 다시 아이윌미디어의 주식을 매각하기로 합니다. 처음 매입당시 62억에 샀지만 팔때는 새상품이 아니라 좀 깎이고 키로수가 많아서 또 깎이고 풀체인지된 신형모델이 나와서 또 깎여서 20억에 팔기로 했네요. 이정도면 나름 선방한건가요. 차라리 헤이딜러에서 견적 뽑아볼걸 그랬습니다. 


이xx 전대표는 아이윌미디어의 주식을 시작으로 2023년을 불쾌하게 출발하더니 결국 2023년 실적182억의 순손실로 마무리합니다. 여기서 아이러니는 어떻게 하면 프렌차이즈 와 외식직영운영을 하는 회사에서 저 규모의 손실이 날까 아닐까요. 저 수치는 볼수록 신기합니다. 5천원짜리 분식을 360만명한테 사줄 수 있는 금액이네요. 디딤은 사실상 이xx 전대표가 인수한 이후로 우하향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는 디딤의 지분취득 과정에 취득한 주식을 전부 주담(주식담보대출)을 맡겨 잔금을 치루면서 아마 백억이 넘는 대출에 매달 이자내기도 버거웠을게 눈에 선합니다. 게다가 주식이 떨어지며 반대매매 구간에 다가가면 그때부터는 회사일은 커녕 종일 전화돌리며 디딤 주식좀 사달라고 주변에 부탁했을거고 채권자에게도 전화해서 금방 주가 올리겠다


 담보금 더넣겠다 반대매매만 터지지 않게 해줘라 등 종일 전화돌리고 차트 쳐다보기 바빴을겁니다. 그리고 모두가 아시다시피 이 주식들이 전량 반대매매를 맞으며 대규모의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이xx 도 울고 김상훈님은 가만히 있다가 2대주주에 오르더니 급기야 최대주주가 되는 기적이 일어나버립니다.


이xx는 이렇게 주식에만 신경쓰며 제정신이 아닌채로 회사운영을 해왔을겁니다. 그러다가 경영권분쟁을 맞이하고 그는 주식은 없지만 경영권은 뺏길수 없다며 온갖 권모술수를 동원해서 버티기 시작합니다. 주식이 없어도 이사회만 장악하고 있으면 대한민국의 느린 민사재판을 이용해서 경영권을 버티는게 가능하거든요. 상장사 매직이죠. 일단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진 전원에게 직무집행정지 소송을 시작으로 기존 이사진 해임과 신규 이사진 선임에 대한 주주제안을 당연히 가볍게 거부해줍니다. 이 부분으로 최대주주는 민사소송을 시작했고 남들 하는거 좋아보이면 다따라하는 따라쟁이 이xx는 재판의 꽃은 역시 대형로펌라며 디딤 회사돈으로 법무비용을 자그마치 20억이나 써버립니다.


2023년 정당시 전환사채 10회차 조기상환청구권이 들어와서 전액변제를 못하던 시기입니다. 언제든 사채권자가 채권들고 법원가서 파산신청이 가능한 상황이죠. 이xx에게는 그정도는 어짜피 남일이니 가볍게 무시하고 당연히 회사의 신용보다는 개인의 재판이 먼저인건 응당 맞는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xx는 변호비용을 20억을 써놓고도 임총에서 패배하며 회사를 안xx에게 뺏기게 됩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이xx는 웃을 수 있습니다. 어짜피 내돈 아니었고 주식도 내꺼 아니었고 빚이야 안갚으면 되고 디딤에서 노후를 약속 받았으니 그냥 이제 남은 인생 편히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굵기별 길이별 빨대를 디딤 여기저기 곳곳에 많이 숨겨놨가든요.


위 설명중에 전환사채 10회차 기한이익상실 된 뒤 사채권자쪽에서 조용히 있다가 지난 추석연휴 전이자 디딤 급여날 바로전날. 떡값이나 상여금이 혹시 아주 조금이라도 급여와 함께 나오지는 않을까 상상하며 웃음짓던 디딤의 직원들의 양 뺨따구를 치며 비웃듯 디딤의 통장에 압류라는 카드를 들고 그가 간만에 등장합니다. 이xx는 마치 본인이 채권자인듯 빌린돈을 안주면 어떡하냐 내가 중간에서 곤란하다 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는 디딤에서 가장 잘나가는 부천의 백제원을 담보로 걸고 두달도 안되는 기간을 제시하며 원리금 16억정도를 가져오지 않으면 부천백재원을 가져갈거라고 합니다. 참고로 부천 백제원 35억벨류입니다. 그리고 3억은 먼저 빼가는 조건에 나머지 13억으로 그냥 꿀꺽하려하는 이xx의 심보가 아주 흥부네 형이 도망갈정도입니다.


디딤에서 작년 한해만 182억을 손실내고  당시 회사돈으로 변호비용은 20억 넘게 사용하면서도 전환사채는 돈이 없다고 상환하지 않고 있다가 대표이사 교체 후 적당한 시간이 지나니 거꾸로 채무자에서 채권자가 되어 돌아온 이xx는 언제까지 저렇게 사회에서 돌아다닐수 있을런지 아직도 디딤 법인차를 타고 다니며 디딤의 명함을 들고 다니는데 정작 디딤 직원들은 급여도 못받고 있는게 웃픈 현실입니다. 수사기관 공무원분들 일좀 해주세요. 세금 내는거 아깝지않게. 연락주시면 관련 자료들 차고 넘칠 정도로 드리겠습니다. 


주말까지는 아프지 않게 가고 월요일부터는 많이 맵게 가겠습니다. 불의를 따르는 모두가 표적입니다. 그리고 이제 한 8%정도 온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