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 주주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디딤에서 금일 쫓겨난 사람입니다. 그동안 극심한 과로에 제가 쓰러지거나 건강을 헤칠까 우려해 손수 발로 걷어차 주신 게 감사드려 감사 인사 전하고자 글을 씁니다. 현재 디딤은 주주총회에 감자와 새로운 이사의 선임 그리고 정관 변경 관련해서 임시주주총회가 불러져 있는 상황이고, 그로 인해 안팎으로 매우 시끌벅적한 상황입니다.
디딤에는 이사진 외에 항상 거론되는 이름 하나가 있습니다. 안xx. 늘 디딤 뒤에 수식어처럼 따라다니는 이름입니다. 안xx은 실제로 디딤의 회장이라고 불립니다. 그에게 거슬리면 저 같은 꼴이 나버리죠. 안xx은 그럼 최대주주라서 아니면 우호 지분이 많아서 회장으로 불릴까요? 아니요. 디딤 주식이 단 한 주도 없으며 우호 지분 또한 임총 때마다 알바를 쓰고 대행업체를 써서 의결권을 돈으로 모으고 댓글 작업을 하는 등으로 해결합니다. 실리주의인가 봅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디딤의 주주가 되려 합니다. 다 쓰러져 가는 디딤에 증자를 넣겠다고 합니다. 참으로 참된 회장이네요. 근데 공시는 증자가 아닌 감자를 불렀습니다. 그것도 90%라는 어마어마한 비율로. 현재 디딤 거래정지 중이니 액면가로 5800만 주 계산하면 대충 자본금 58억인 상황입니다. 이번에 감자를 하면 자본금을 5.8억으로 낮출 수 있고, 이런 상황에 증자를 거래 정지가에만 넣어도 22억 넣으면 지분율 50%의 압도적인 단독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라면 220억을 넣어야 될 수 있던 부분입니다. 돈 복사 참 쉽네요. Show me the money.
안xx은 지금 결손보전을 위한 감자라는 명분 아래에서 사실은 혼자 실소를 터뜨리며 혼자 디딤을 독식할 생각에 흐뭇해하는 중입니다. (제가 친해서 아는데 확실해요.) 그런데 제가 반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반대하는 과정에 다른 대주주들과 연락을 하였고 그게 오늘 해고의 사유입니다. 법인은 한 명의 개인 이익에 의해 움직이는 곳이 아닙니다. 법인 스스로 인격을 가지며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이 주인인 매우 복잡한 유기체입니다. 주주들의 이익에 맞는 방향으로 경영을 해야 합니다.
저 역시 감자가 필요할 수 있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감자를 하려면 주식 하나도 없는 경영진들이 자기들끼리 결정해서 이사회 통과시켜놓고 그 뒤로 홈페이지에 감자에 대한 필요성을 게시하고 댓글 조작하는 알바를 써서 댓글을 조작하고 의결권 대행업체를 써서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혹시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분은 어서 네이버 종목토론방으로 가셔서 디딤이앤에프를 검색해 보세요. 어찌나 유치하고 보기 싫은지 진짜 밥맛이 아주 싹 떨어질 수 있어요.) 먼저 주주들과 회사의 대화의 장을 만들고 회사 상황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감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차근차근 얘기하고 주주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앞으로 증자를 하게 됐을 때 주주 배정으로 해서 최대한 주주의 이익을 위해 힘쓰고 노력하겠다는 등의 방향 제시도 해주며 열린 소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 경영진의 행태는 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을 바보들로 아는 행위이며, 그저 회사를 통해서 본인들만 배불리고 기존 주주들이야 어찌됐든 신경 쓰지 않는 이기적인 경영입니다. 무상감자에 대해서 이론상으로 주식 수는 줄어도 기준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조삼모사로 알고 계신 분들이 계신데 무상감자에 대한 공포심리 때문에 보통 하한가 2~3방은 맞고 시작합니다. 심할 때는 90%까지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김상훈 최대주주님은 50억 치 매수한 부분이 현재 평가액 16억이니 1.6억까지 떨어지게 되네요.
금일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현재 써야 할 말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임시주주총회 전날까지 매일매일 글을 쓰겠습니다. 어렸을 적 꿈이 작가였는데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xx 회장님. 부디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시고 원하시는 감자 꼭 이루시길 빌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안xx 회장의 부를 축적시켜주기 위해 감자에 동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디딤 주주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디딤에서 금일 쫓겨난 사람입니다. 그동안 극심한 과로에 제가 쓰러지거나 건강을 헤칠까 우려해 손수 발로 걷어차 주신 게 감사드려 감사 인사 전하고자 글을 씁니다. 현재 디딤은 주주총회에 감자와 새로운 이사의 선임 그리고 정관 변경 관련해서 임시주주총회가 불러져 있는 상황이고, 그로 인해 안팎으로 매우 시끌벅적한 상황입니다.
디딤에는 이사진 외에 항상 거론되는 이름 하나가 있습니다. 안xx. 늘 디딤 뒤에 수식어처럼 따라다니는 이름입니다. 안xx은 실제로 디딤의 회장이라고 불립니다. 그에게 거슬리면 저 같은 꼴이 나버리죠. 안xx은 그럼 최대주주라서 아니면 우호 지분이 많아서 회장으로 불릴까요? 아니요. 디딤 주식이 단 한 주도 없으며 우호 지분 또한 임총 때마다 알바를 쓰고 대행업체를 써서 의결권을 돈으로 모으고 댓글 작업을 하는 등으로 해결합니다. 실리주의인가 봅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디딤의 주주가 되려 합니다. 다 쓰러져 가는 디딤에 증자를 넣겠다고 합니다. 참으로 참된 회장이네요. 근데 공시는 증자가 아닌 감자를 불렀습니다. 그것도 90%라는 어마어마한 비율로. 현재 디딤 거래정지 중이니 액면가로 5800만 주 계산하면 대충 자본금 58억인 상황입니다. 이번에 감자를 하면 자본금을 5.8억으로 낮출 수 있고, 이런 상황에 증자를 거래 정지가에만 넣어도 22억 넣으면 지분율 50%의 압도적인 단독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라면 220억을 넣어야 될 수 있던 부분입니다. 돈 복사 참 쉽네요. Show me the money.
안xx은 지금 결손보전을 위한 감자라는 명분 아래에서 사실은 혼자 실소를 터뜨리며 혼자 디딤을 독식할 생각에 흐뭇해하는 중입니다. (제가 친해서 아는데 확실해요.) 그런데 제가 반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반대하는 과정에 다른 대주주들과 연락을 하였고 그게 오늘 해고의 사유입니다. 법인은 한 명의 개인 이익에 의해 움직이는 곳이 아닙니다. 법인 스스로 인격을 가지며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이 주인인 매우 복잡한 유기체입니다. 주주들의 이익에 맞는 방향으로 경영을 해야 합니다.
저 역시 감자가 필요할 수 있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감자를 하려면 주식 하나도 없는 경영진들이 자기들끼리 결정해서 이사회 통과시켜놓고 그 뒤로 홈페이지에 감자에 대한 필요성을 게시하고 댓글 조작하는 알바를 써서 댓글을 조작하고 의결권 대행업체를 써서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혹시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분은 어서 네이버 종목토론방으로 가셔서 디딤이앤에프를 검색해 보세요. 어찌나 유치하고 보기 싫은지 진짜 밥맛이 아주 싹 떨어질 수 있어요.) 먼저 주주들과 회사의 대화의 장을 만들고 회사 상황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감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차근차근 얘기하고 주주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앞으로 증자를 하게 됐을 때 주주 배정으로 해서 최대한 주주의 이익을 위해 힘쓰고 노력하겠다는 등의 방향 제시도 해주며 열린 소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 경영진의 행태는 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을 바보들로 아는 행위이며, 그저 회사를 통해서 본인들만 배불리고 기존 주주들이야 어찌됐든 신경 쓰지 않는 이기적인 경영입니다. 무상감자에 대해서 이론상으로 주식 수는 줄어도 기준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조삼모사로 알고 계신 분들이 계신데 무상감자에 대한 공포심리 때문에 보통 하한가 2~3방은 맞고 시작합니다. 심할 때는 90%까지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김상훈 최대주주님은 50억 치 매수한 부분이 현재 평가액 16억이니 1.6억까지 떨어지게 되네요.
금일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현재 써야 할 말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임시주주총회 전날까지 매일매일 글을 쓰겠습니다. 어렸을 적 꿈이 작가였는데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xx 회장님. 부디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시고 원하시는 감자 꼭 이루시길 빌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안xx 회장의 부를 축적시켜주기 위해 감자에 동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