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감자반대 의견 공시

모험가.
2024-09-23
조회수 946

존경하는 디딤이앤에프 주주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본인은 디딤이앤에프의

최대 주주인 김상훈입니다.
곧 열릴 이사회의 감자 결의에 앞서,

최대 주주로서 다음과 같은 우려와 입장을
강력히 표명하고자 합니다.


유상증자 실패와 경영진의 불투명한 의도
본인과 안상현은 2024년 5월 1일부터

 전 경영진으로부터 경영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이전공시와 본인의 홈페이지에도 충분히 안상현과의

컨소시엄을 결성 하게된 이유와 본인이 사임 당한

과정에 대하여 자세히 명시 하였습니다

몇번의 공시를 통해서 최대주주의 생각과 의견을

사측에 전달 하였지만,
사측으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은게 없습니다
본인은 디딤의 문제에 대하여 공론화를 시킨후,

안상현으로부터 적반하장 식의
협박성 Black Mail만 받은 상태입니다.

안상현과 그의 이사진들은 경영권을 확보후,

총 5차례에 걸쳐 유상증자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유상증자는

철회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영진의 유상증자 50억 관련

거짓말과 속임수로 인해 본인은
사내이사직에서 사임까지 당하는 사태를 겪었습니다.

경영권 확보 후 약 5개월이라는 골든타임이

아무런 진전 없이 지나갔고, 이제는 감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회사와 주주들에게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으며,

경영진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로 의심될 수밖에

없습니다.


감자 계획에 대한 정보 제공 요청
최대 주주로서, 감자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정당성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이사회 개최

전 주주들과 본인에게 공식적으로 설명할 것을

요구합니다. 충분한 정보 제공 없이 일방적으로

감자를 추진하는 것은 주주의 권익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며, 절차적 하자에 대해서도 미리

공시를 통해 우려를 표명합니다.

투명한 경영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회사의 미래는

불투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자의 부정적 영향
감자는 회사의 자본을 축소하고, 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며 회사의 장기적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불투명한 경영진의 결정으로

인해 회사와 주주 모두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며,

감자가 단기적인 해결책이 아닌 더 큰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만약 감자 후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를 장악하려는

잘못된 계획을 세워 진행하려는 것이라면,

이는 즉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대안적 조치 제안
현재의 경영진은 안상현에게 철저히 조종당하고

있으며, 회사와 주주들을 위한 진정한 대책은 전혀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의 회생을 위해서는 이사진 전원이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지고 즉시 사임해야 합니다.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오히려 회사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사진 전원의 사임은 회사가 정상화되고 회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안상현과의 디딤과의

악연을 끊을 마지막 기회입니다. 경영진의 교체만이

회사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
그러나 현재 이사진들이 도의적 그리고 법적 책임을

통감하고, 본인과 함께 회사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당장 안상현과 손절 하십시오.

그리고 본인에 손을 잡으시면 됩니다

안상현과 계속 손을 잡고 있다면, 결국 당신들도

그에게 배신 당하거나 연대보증용 등으로 이용당한

후에 적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그의 손에 달린 회사들

은 멈출 수 없는 급행열차처럼 파멸로 치닫고 입습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안상현과의 모든 관계를

끊으십시오!

안상현과 결별하지 않는다면, 디딤이앤에프는

회생할 수 없으며, 주주와 회사 모두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입을 것입니다.



법적 조치 검토
저는 최대 주주로서 감자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 하였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감자가 법적으로 문제될 수 있으며, 절차적 하자가

있을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이를 바로잡을

것입니다.

경영진이 감자를 강행할 경우,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

경영권 담보대출 사기 사건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C회사의 경영권 담보대출 사기 사건과 관련해,
디딤이앤에프의 2대 주주가 해당 사건의 피해자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실은 최근에 본인이 직접 확인 하였고, 해당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디딤이앤에프와도 깊숙이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큰 우려를 표합니다.

본 사건과 관련된 추가적인 정보는 본인의 공식

홈페이지 https://con-salad.com 을통해 주주

여러분께 상세히 알릴 예정입니다.

주주 여러분께서는 이 사건과 관련된 중요한 상황을

예의주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주주 여러분께

본인은 디딤이앤에프에 52억 원이라는 금액을

제 스스로의 선택으로 투자 하였습니다.

이는 제가 처음으로 가치투자 원칙을 지키지 않고

한 투자 였습니다.

디딤의 투자를 통해서 왜 가치투자가 가장 현명한 투자

방식인지 52억 원이라는 수업료를 내고 절실히 배우고 깨닫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가치투자의 원칙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으며, 가치투자가 그리워집니다.

그러나 제가 시작한 디딤에 대한 투자는 그 끝이 무엇이든, 최대 주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마무리할 것입니다.

사실, 각 주주님 한 분 한 분의 투자한 금액의 크기는 개인에게는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분은 381원으로 1주를 매수하셨더라도, 그 한주의 가치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52억보다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모든 주주의 경제적 상황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은 모든 주주 여러분께 회사의

주주총회에 관심을 가지시고, 의결권을 올바르게

행사해 주실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 한 표라도

결론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더 이상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디딤뿐만 아니라,

C상장사, 그리고 그전에 U상장사, M상장사 등 여러

회사들이 기업 사냥꾼들의 놀이터가 되었고, 그로

인해 회사들은 무너졌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

라는 말처럼, 본인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주주 여러분과 함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디딤이앤에프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이제는 그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 주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제2의 디딤, 제3의 디딤이 더이상은 나와서는

안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함께 끝을내야 합니다.

주주총회에서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여 디딤과

미래의 추가적인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주들의 용기를 지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디딤이앤에프 최대주주 김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