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찾습니다! 사람좀 찾아주세요!

모험가.
2024-10-29
조회수 627




to: 정해곤 감사님, 박성훈 사외이사님께 

회사도 이사진의 연락처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니,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동안 이사회를 어떻게 진행해 오신 것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처럼 기본적인 소통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은 최대주주로서 깊은

실망감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회사가 풍지박산이

났는데, 이 상황에서 감사님과 이사님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신지, 직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계신지 우려가 큽니다.


디딤이 지금 위태로운 상황임에도 이사진과의

소통이 어려운 점, 심지어 연락을 주겠다고 한 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사례들까지 겪고 있는

현실이 한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로서

부끄럽습니다.

이런 일들이 가능하다는 사실 자체가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혹시 안상현으로부터 무언가 지시받은 것은 아닌지,

두분과 안상현 간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만약 월급이 밀려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같은 채권자로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회사가 위기 속에 있는데도 과연

돈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회사와 주주를 위해 그동안 두분은 어떤 역할을

해 오셨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사와 감사로서의 의무와 책임이 회사 정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분께서는 정관과 직무 규정을

숙지하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