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X 

안녕하십니까, 주주 여러분.

디딤이앤에프 사내이사 이화열입니다.

오랜만에 김상훈 주주의 공시를 통해서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디딤이앤에프는 더 이상 정상적인

주식회사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10월 29일 김상훈 주주의 공시를 통해

드러난 바와 같이, 회사는 이사회와 감사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이는 중대한 직무유기입니다.


이사회 운영의 문제

현재 이사회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정당한 이사회 운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채팅방에서 공식적으로

감사권 발동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이사회는 회사법에 따른

주식회사의 기본적인 운영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태입니다.

감사의 직무유기
저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감사권 발동을

요청했습니다.

1.김대은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 의혹 (특경죄 위반)

2.김홍범 사장의 횡령 및 배임 의혹 (특경죄 위반)

3.직원 퇴사율 90% 이상

4.직원 급여 3개월 이상 체불 및 퇴직금 미지급

그러나 정해곤 감사는 제 요청을 무시하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감사로서의 역할을 완전히 방기한 것입니다

김상훈 주주와 저는 이를 법적으로 감사 정해곤을

고발할 것입니다.

최대주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대응

김상훈 주주께서 한 달 전 최대주주로 있을떄,

정해곤 감사에게 회사의 심각한 상황을 알리고

감사권 발동을 요청했으나, 연락이 두절된 상

태입니다.

심지어 CFO 김필섭 조차도 저를 통해 감사권

발동을 요청해달라고 김상훈 주주에게 이야기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

디딤이앤에프는 현재 내부통제 시스템의 붕괴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인 주식회사라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동네 구멍 가게 수준보다 못합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적 조치와

함께 파산 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밀린 급여와 퇴직금이라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주주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을 부탁드리며,

주식회사라는 틀부터 정상화를 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디딤이앤에프 사내이사 이화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