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레전드 앙드레 코스톨라니님의 책에 보면

모험가의 정의를 찾을수가 있다 

유한회사, 합자회사, 기업 등 그 명칭이야

어떻든 간에 주식회사라고 "한 가족"으로

뭉뚱그려질 수 있는 영업 형태들은 모두

"모험"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결국 규모 있는 사업을 하려면 절대 혼자서는

할 수가 없기에 여러명의 사람들과 주식회사를

설립해야 그일을 도모한다는 뜻이다

17세기에는 모험이란 말이 아주 정확하고 명징한

의미로 사용 되었다

그당시 "모험"이란 위험을 안고 하는 과감한 거래나

탐험을 하기 위해 결성된 상업적인 단체, 혹은

흔히 식민지 개척회사를 일컫는 말이었다

아울러 회사의 창립 멤버인 주주들은 공식적으로 

모험가라고 불렀다

이러한 호칭은 1670년에 창립된 최초의

주식회사 잉글랜드 케나다 허드슨 베이의

증서에서 발견된다

전통적으로 이회사의 회장은 매년 개최되는

중역회의에서 개회사를 "존경하는 모험가 여러분"

이라는 말로 시작했다 

모험가라는 단어는 이렇게 역사가 있는 단어이다

특히 모든 투자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모험가

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위험을 감수하고 소중한 자신의 자본을

미지의 세계로 탐험하는것에 베팅을 하였기에

17세기 그때와 21세기 지금과 똑같다

그럼 어떻게 하면 모험을 재밌고 즐겁게 할 수가

있을까?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기에

어느 정도의 Risk를 감내하고 즐겁게 투자

할 수가 있는지부터 생각하고 원칙을 정해야

한다

Risk가 싫으면 은행에 저축을 하면 된다

확정된 이익을 보장해 주기에 재미는 없지만

안전마진은 확실히 보장된다

투자를 하면서 현금은 어느 정도 쟁여놓아야

한다 그래야 투자를 하다가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오게 되어도 나의 소중한 Life-Style이

무너지거나 바뀌지 않고 초조함도 생기지

않는다 그렇기에 현금-안전마진은 중요하다 

결국 투자 행위의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어떤 선택을 하던 후회만 없으면 된다

어찌 보면 우리의 인생사가 결국 모험의

연속이 아닐까?

처음 주식에 투자 했을 때,

처음 10km 마라톤에 도전 했을 때,

처음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 했을 때,

이런 수많은 도전들을 인생을 살면서

모험을 하게 된다

성공과 실패를 떠나서,

모험의 여정은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기에 모두 아름답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가 무엇이 되었던 후회란 없다